최근 3년간 각종 비리로 면직된 공직자가 1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29일 2002년 1월부터 지난해말까지의 비위 면직자 현황 및 취업실태를 분석한 결과 2002년 351명, 2003년 320명, 2004년 405명 등 모두 1천76명의 공직자가 비리로 면직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속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이 전체의 43.9%인 47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지방자치단체 263명 △공직유관단체 260명 △교육자치단체(지방교육청과 일선학교) 81명 등의 순이었다.
부패유형별로는 △뇌물.향응수수가 738명으로 69% △공금횡령.유용이 196명으로 18% △직권남용.직무유기가 61명으로 6% 등이었으며
또 행정분야별로는 △건설.토지.교통 220명 △경찰 214명△재정.경제.금융 146명 △교육 94명 △세무 75명 등의 순이었다.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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