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되는 2005하계유니버시아드(8월 10~21일)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2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김주훈(조선대 총장) 선수단장을 비롯해 본부 임원 21명, 경기 임원 29명, 선수 148명 등 19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각 선수들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스포츠 10대 강국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한 경기력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훈 선수단장은 답사에서 "대회가 열리는 터키는 6.25전쟁 때 우리를 돕기 위해 병력을 파견한 형제의 나라"라며 "당당히 싸우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이 터키국민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모두 14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수구를 제외한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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