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3일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을 소환, 행담도 개발사업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한 배경 등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검찰은 문 전 위원장을 상대로 작년 7월 동북아시대위원회 차원에서 아무런 공식논의가 없었는데도 위원장 명의로 김재복씨가 대표인 행담도개발㈜과 '서남해안개발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같은해 9월 김재복씨의 부탁을 받고 위원장 명의로 정부지원의향서(L OS)를 작성해준 이유 등도 캐묻고 있다.
감사원은 당시 동북아위가 정부를 대표하는 기관인 것처럼 기재한 의향서를 발급해줘 행담도개발㈜이 이를 신용평가회사에 제출해 사용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검찰은 또 전날 소환했던 오정소 전 안기부 1차장을 이날 오전 다시 불러 김재복 씨에게 김의재 경남기업 회장과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등을 소개시켜준 경위 등을 조사하면서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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