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초강세 속에 두바이유 가격도 소폭 올라 심리적 마지노선인 배럴당 55달러에 바짝 다가섰다.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4.98달러로 전날보다 0.28달러 상승했다 .
이로써 두바이유가는 다시 배럴당 55달러에 근접했으며 국제유가 오름세를 하루 늦게 반영하는 것을 감안할 때 2일의 국제유가 강세를 반영해 3일 거래에서 55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유는 4월4일 50달러대에 처음 진입한 뒤 지난달 8일 배럴당 55.40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55달러를 초과했다. 두바이유는 이후 55달러 이하를 유지해 지난달 평균 가격이 52.84달러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 및 선물도 대부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브렌트유 현물은 배럴당 60.57달러로 전날보다 0.54달러 내렸으나 WTI 현물은 배럴당 61.92달러로 0.43달러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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