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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자율타결 시한'…아시아나 협상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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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시아나 조종사 장기 파업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파업 20일째인 5일 오후 노사가 본교섭에 나서 극적인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주말까지 파업이 자율 타결되지 않으면 긴급조정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최후 통첩'을 한 상태여서 이날 교섭이 사태 해결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고비가 될 전망이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청주 초정 스파텔에서 만나 노조가 주장하는 13개 핵심쟁점을 중심으로 70여개 미합의 사항에 대한 이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양측은 노사 문제를 정부 등 제3자의 개입에 의존해 해결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워낙 의견 차이가 커 얼마나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5일도 무더기 결항이 계속돼 국제선은 110편 가운데 동남아·중국·미주·대양주 노선에서 9편이 결항되며 국내선은 171편 중 제주 14편을 포함, 90편이 결항된다.

화물기는 7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돼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하면 전체 288편 가운데 106편이 결항된다. 회사측은 화물 수송 차질에 따른 수출입업체와 화물운송업체의 도산 등 연쇄 피해를 막기 위해 B767 기종이 투입되는 홍콩·난징·오사카 등 일부 중단거리 노선에는 여건이 확보되면 화물기를 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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