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3일 서·남해상에서 공해합동훈련 중공군 전투기 F-4E와 F-5F가 잇달아 추락한 것은 조종사의 '비행착각'(Vertigo)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군은 5일"두 지역에서 일어난 항공기 사고 원인은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야간투시경을 장착한 채 가상 적 함정을 공격하는 훈련 중 조종사가 야간 비행착각에 빠져 추락한 사고"라고 밝혔다.
공군은 사고 직후 배창식 참모차장(중장)을 사고조사위원장으로 해 2개의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비행임무 분석체계에 기록된 사고 항공기 비행자료와 녹음테이프 및 수거 항공기 잔해, 당시 임무에 참여했던 2번기 조종사, 해군 함정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
TK가 공들인 AI컴퓨팅센터, 정권 바뀌니 광주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