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가 아름다움의 비결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톱스타 최지우는 최근 서울에서 영화 '주온'에 출연한 이토 미사키를 만나 니혼 TV의 특별 프로그램인 '도쿄 미인 이야기'를 촬영했다. 이날 녹화는 양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의 만남으로 일본 스포츠 신문인 산케이 스포츠, 스포니치 등이 비중있게 다룰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최지우는 평소에 다니는 한정식집과 까페를 소개한 것을 비롯해 미용이나 건강, 드라마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유치원 교사 2종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토 미사키는 "평소 아이를 좋아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밝혔고, 최지우 역시 "보육교사가 되고 싶었다"고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어 '로맨틱한 사랑 고백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지우는 "꽃다발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토 미사키는 "자연스러우며 곧게 살아가는 분을 만나 기뻤다"고 말했고, 최지우는 "서로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다"는 친근감으로 답례했다.이날 촬영분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니혼 TV를 통해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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