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9일 오전 5시12분(한국시간 오후 9시12분) 미 캘리포니아주 모하비사막 에드워즈공군기지에 안착했다.
7명의 승무원을 태운 디스커버리호는 국제우주정거장 체류를 포함해 14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귀환해 지난 2003년 컬럼비아호 참사의 악몽을 떨쳐냈다.
디스커버리는 이날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시간에 대기권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
지난달 26일 발사된 디스커버리호는 기상악화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 착륙을 포기하고 대체 착륙지인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 안전하게 착륙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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