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경북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등 여야 3당 경북도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 김용대 행정부지사와 열린우리당 정판규 사무처장, 한나라당 조영삼 사무부처장, 민주당 윤인철 사무처장 등은 11일 오후 3시 도청 회의실에서 방폐장 경북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김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방폐장 유치로 특별지원금 3천억원과 한국수자원공사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 건설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면서 "포항.경주.울진.영덕 등 동해안 4개 시.군중 한 곳에 방폐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여야가 도와달라"고요청했다.
참석 당직자들은 이에 대해 "초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경북 동해안에 방폐장이 유치될 경우 울진-영덕-포항-경주를 잇는 동해안 에니지밸트를 구축하고 동해안 지방도로 조기 건설 등 동해안지역 현안사업도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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