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야구에 좌완 '괴물투수'가 등장해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은 오사카 도인고교 3학년인 쓰지우치 다카노부(18).
쓰지우치는 지난 18일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준결승전에서 상대 선발 전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모두 13개의 삼진을 잡아내 팀을 4강에 올렸다.
쓰지우치는 지난 13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1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선발 전원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4경기에서 모두 49개의 탈삼진을 쌓았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1개 대회 2차례 선발 전원 탈삼진은 일본 아마추어 야구에서 1926년 이후 79년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쓰지우치의 주무기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흔치 않은 최고구속 156㎞의 강속구.
현지언론은 쓰지우치가 빠른 공을 뿌리기 위해 투수용보다 징이 많은 야수용 스파이크를 신어 디딤발에 힘을 보태고 투구 동작을 감안해 주문 제작한 작은 글러브를 끼는 등 장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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