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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소득 3년만에 감소세 멈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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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영업자의 소득이 3년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나고 이자와 배당 등 순재산소득은 5% 내외가 늘어 4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재정경제부의 '올해 개인 본원소득 전망'에 따르면 개인 본원소득 항목 중자영업자의 소득을 보여주는 영업잉여는 작년과 비슷한 77조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영업잉여 증가율은 2002년 10.3%를 기록한 이후 2003년 -8.8%, 2004년 -3.1% 등 2년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개인 본원소득은 생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받는 임금·이자·지대·이윤 등 개인의 소득을 더한 것으로 임금소득을 의미하는 피용자보수, 이자.배당.지대 등 순재산소득, 자영업자의 소득을 보여주는 영업잉여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내수 회복세로 올해 자영업자의 소득 감소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서비스업 생산은 작년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0.5%와 -0.2%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들어 1.4분기 0.7%, 2.4분기 2.4% 등 증가세로 돌아섰고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재경부는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내년에는 자영업자의 소득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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