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벤처기업인 (주)현원은 24일 본사(대구e벤처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한국와콤전자와의 합병을 계기로 6개 사업부별 매출확대를 통해 내년에 1천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원은 MP3플레이어,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CRT용 검사장비(ADI), 유기발광다이오드용 부품(글래스캡), 산업용 CNC컨트롤러, 태블릿 PC 등 6개 사업부 매출이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했던 600억 원 규모의 올해 매출 목표를 1천억 원대로 대폭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내년에는 올해 대비 50% 늘어난 1천500억 원대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원 송오식 사장은 "세계 멀티미디어 시장은 특정 아이템 한 품목을 통해서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현원은 앞으로 첨단 자체 기술을 융·복합화해 새로운 신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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