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을 맞아 화가 60명으로 구성된 독도지키기 '문화 의병'이 조직됐다. 독도 그림으로 유명한 이종상(67) 서울대 명예교수가 의병대장을 맡은 독도 의병 60명은 내달 6일부터 2박 3일간 독도지키기 문화활동에 나선다. 이 교수는 30년째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장으로 활동해 왔다.
문화재청과 해양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문화행사에는 독도 명예군수인 가수 정광태 씨 등이 참가하는 퍼포먼스, '역사와 의식, 독도 진경'을 주제로 삼은 화가들의 스케치 작업 등이 펼쳐진다. 민경갑, 함섭, 박광진, 박성태 씨 등 화가들이 그린독도그림은 11월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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