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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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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찾기'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이 31일 오후 2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예년보다 두 달 늦게 열리는 올 신인 2차지명은 내년 봄 고교졸업 예정자 564명, 대졸 160명, 실업 2명, 해외진출 국내복귀선수 2명 등 총 728명이 드래프트에 나서 8개 구단이 각 9명씩 지명할 예정이다.

지명방식은 지역연고 구분없이 지난 해 성적 역순으로 롯데, 한화, LG, SK, 기아, 두산, 삼성, 현대 차례로 진행된다.

먼저 최우선 지명권을 가진 롯데가 광주일고 에이스 나승현을 2차 1번으로 일찌감치 발표한 가운데 한화는 동산고의 좌완 특급 유현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LG는 투수 손영민(청주기공)과 신창호(경동고) 등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SK와 기아, 두산 역시 투수인 김성훈(인천고), 양승진(춘천고), 김용성(덕수정보) 등에서 저울질이 한창이다.

이처럼 올 신인 2차지명은 8개구단이 1라운드에서 고졸 투수를 대거 뽑을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졸 예정자 중에서는 투수인 김정환(경남대)과 박정규(경희대) 정도가 2라운드에서 지명될 공산이 높고 야수 중에는 민병헌과 김문호(이상 덕수정보), 강정호(광주일고) 등이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매년 신인 2차지명은 하위 라운드에서 지명됐던 의외의 선수가 프로무대에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친 경우가 종종 있어 8개 구단 스카우트들은 '흙속의 진주'를 캐기 위해 막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8개 구단이 2차지명에서 뽑은 선수들은 고졸 예정자는 9월30일, 대졸 예정자는 내년 1월31일까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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