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담 후세인 재판 10월19일 개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오는 10월19일 개시된다고 이라크 정부가 4일 발표했다. 정부 대변인인 라이트 쿠바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언론에 (재판일자가) 누설되고 이 재판에 대한 공식 대변인도 없기 때문에 내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재판개시 일자를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발표는 그동안 이라크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가 10월15일 실시된 직후 그와그의 측근들에 대한 재판이 실시될 것이라는 소문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후세인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지난 1982년 바그다드 북쪽의 두자일 마을에서 발생한 시아파 이라크인 143명에 대한 살육과 관련된 혐의로 재판을 받게된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또 쿠르드족과 시아파에 대한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추가 재판을 받는다. 한편 후세인 전 대통령의 가족들은 변호인팀을 재구성하고 그의 재판 전에 언론을 상대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의 큰 딸인 라가드가 주도한 이같은 조치로그는 이라크인 변호사 할릴 둘라이미가 이끄는 국제 변호인단의 도움을 받게됐다. 그의 전 법률팀은 아랍 및 다른 지역 변호사들 약 1천500명으로 구성됐으나 팀내 갈등으로 지난달 해체됐다.

바그다드·암만AFPAP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