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봉작 기상도]외출 外 2편

생각없이 2시간 웃기엔 딱∼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15세)

 감독: 정용기/ 출연: 신현준(장인재), 김원희(김진경)

 ☞여자에게 별 관심이 없던 조폭 두목 장인재는 첫사랑을 꼭 빼닮은 김진경과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진경이 강력부 검사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집안에는 새 며느리감을 두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쉴

새 없이 웃다보면 2시간이 후딱 간다.

 극장문을

나서면 남는 건 없다.

스토리보다는 스타일을 즐겨! 형사(2005,

12세)

 감독: 이명세/ 출연: 하지원(남순) 강동원(슬픈눈) 안성기(안포교)

 ☞ 조선시대 형사 남순과 안포교는 위폐 유통범을 잡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한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자객 슬픈눈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화려한

색채, 빛과 사운드, 텍스트와 서브텍스트의 조화와 충돌 등 이명세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곳곳에 묻어난다.

 치밀한

드라마나 반전에 익숙한 관객의 입장에선 다소 부담스러울수도.

불변의 욘사마… 농익은 손예진

 외출(2005, 18세)

 감독: 허진호/ 출연:배용준(인수) 손예진(서영)

 ☞배우자의 불륜을 알게 된 인수와 서영은 서로의 상처를 위로해주다 사랑에 빠진다.

 익숙한

허진호 감독식 멜로 영화. 손예진, 많이 컸군!

 너무나

익숙해서 섭섭한. 욘사마는 역시 욘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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