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경마장 등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대대적 정비와 단속이 실시된다.이해찬 총리는 13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4차 '4대 폭력 근절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스크린 경마장 등 사행성 게임장이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어 사행성 조장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관계부처 합동 단속과 함께 이를 근절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게임장은 시·군·구에 등록만 하면 개장이 가능하게 돼있어 사행성 게임장이 크게 늘고 있다. 전국의 게임장 수는 2004년 기준 청소년 게임장 1천832개, 성인게임장 1만3천159개로 매년 약 1천개 이상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폭력 피해자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한편 전국 지방검찰청별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경찰서별 '피해자 지원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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