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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에서도 베어벡 코치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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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의 수석코치를 맡을 핌 베어벡 코치가 이미 본프레레호에서도 수석코치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월 수석코치를 구해달라는 요하네스 본프레레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요청에 베어벡 코치를 후보자로 점찍고 영입을 제의했었다고 15일 밝혔다.

가삼현 협회 대외협력국장은 "협회 내에서 베어벡 코치를 적임자로 보고 수석코치 자리를 제안했었다. 하지만 그가 수락하기 전에 본프레레 감독이 사임하는 바람에 그 일은 무산됐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전 감독은 지난 7월 협회와 대표팀 지원 방안을 논의하면서 수석코치 보강이 절실하다고 주장, 외국인 지도자를 대상으로 수석코치감을 물색해왔다.

당시 본프레레 감독은 6명의 후보자를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회는 이미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국을 지도한 경력을 갖고 있는 베어벡 코치를 선호해 영입을 시도했다는 것.

베어벡 코치는 본프레레 전 감독과 호흡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표팀을 함께 이끌던 아드보카트 감독을 따라 결국 두번째 한국행을 이뤘다.

반면 본프레레 전 감독은 지난 8일 한국을 떠나면서 "수석코치 영입이 거의 성사 단계까지 도달했었는데 몇 가지 이유로 무산됐다. 나는 재임 기간 거의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했다. 그것은 나의 가장 큰 실수"였다며 수석코치 공백을 아쉬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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