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 부분 전국 최대 유통량을 자랑하는 안동지역에 연간 건고추 처리 능력 1천여t 규모의 고추종합처리장이 들어선다.안동시와 일직농협 등 안동지역 11개 단위농협은 15일 모두 48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동시 남후농공단지내 3천여 평의 부지에다 고추종합처리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와 농협 측은 이날 '안동고추 농협연합사업단'을 결성했다. 건축비와 기계설치비, 장비구입비는 안동시가 맡고 건립부지와 운영장비 일부는 농협연합사업단이 맡기로 합의했다.
이 고추종합처리장이 들어서면 농민들은 RPC 물벼 수매처럼 수확한 고추를 말리지 않고 그대로 납품할 수 있어 농촌 일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선별과 세척, 절단, 건조, 포장 등의 작업 공정이 청정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어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건고추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고추 주산지인 경북 북부지역의 거점인 안동지역은 전국 고추 유통량의 30%인 연간 5만5천만여t의 고추가 유통돼 고추종합처리장 신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위생적인 고품질의 건고추 생산으로 중국산 등 수입고추를 뛰어넘는 고부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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