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영화·드라마 로케이션을 유치하기 위한 '영상위원회'(Film Commission)를 설립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출범할 영상위원회는 비영리사단법인 형태로 촬영 유치와 지역 로케이션 지원, 영화 촬영 후보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행정기관-지역 사회-제작사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능과 역할을 맡는다.
영상위원회는 이사회, 영화감독·방송 PD·대학교수 등 전문가 중심의 운영위원회, 로케이션 지원협의체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올해 안에 10명 이내로 설립 발기인을 구성해 내년 초에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 요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성환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로케이션 유치로 인한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다"며 "장기적으로는 공익적 기능을 부여해 지역 영상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경북형 영상위원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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