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허준호(41)씨가 만취상태로 혼자 운전하다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5일 오전 3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삼성플라자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야탑동에서 용인시 방향으로 운행하던 허씨의 캐딜락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이모(37.여)씨의 누비라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어 누비라 차량이 밀리면서 앞에 주차돼 있던 김모(27)씨의 프린스 승용차에 부딪혀 안에 타고 있던 김씨가 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충격으로 누비라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으나 차량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허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03%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미처 발견치 못해 사고를 낸 것 같다"며 "허씨는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허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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