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슬링대표팀이 2005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북한의 전현국은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자유형의 양재훈(55㎏급.주택공사), 송재명(60㎏급.주택공사), 백진국(66㎏급.삼성생명)이 출전했으나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양재훈은 예선에서 엘진 엘와이스(팔라우)와 알리아크산드르 라시차(벨로루시)를 각각 2-0으로 누르고 기세를 올렸으나 하쓰나가 도모히로(일본)에 0-2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이 체급에 출전한 북한의 전현국은 패자부활전에서 라도슬라프 벨리코프(불가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땄다.
송재명은 예선 성적 1승1패로 패자부활전에 올랐으나 마르틴 베르베리안(아르메니아)에 0-2로 패했고 백진국도 예선에서 1승2패에 그쳐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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