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역의 확대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대구 동부권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대구~영천 전철인 '대구선' 복선화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대구~영천 대구선은 여객과 화물 등을 합해 선로용량(하루 39회)을 초과해 영천시와 금호, 하양 등지에서 경산 및 대구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과 일대 13개 대학, 11만여 명의 학생들이 통근 및 통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특히 경산과 영천 등지의 지방산업단지 건설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산업물동량 수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어 대구선 복선화사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당초 2004~2010년 7년간 국비 8천638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대구선 복선전절화사업이 예산확보를 못해 사업 착수조차 못하자 2006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및 실시설계를 위한 예산 150억 원을 확보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 등 정부에 건의해 둔 상태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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