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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이진우 '전국체전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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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역도의 박은진은 3개의 한국신기록과 3개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이희영 경북개발공사 감독을 껴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년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웠어요. 이번 체전을 계기로 자신감을 갖게 돼 무척 좋습니다"

박은진은 전남 순창고 시절인 2년전 처음 국가대표로 뽑혔으나 소속 팀의 훈련방식과 대표팀의 훈련방식이 달라 적응하지 못하고 대표팀에서 나오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유연성이 뛰어난 데다 성실한 훈련파인 그는 올들어 다시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 6월에 동아시아게임 국가대표로 뽑히면서 상승세를 되찾고 있다.

그녀는 "다음달에 열리는 동아시아 게임과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사이클의 이진우는 침산중 1년때 선수가 된 지 6개월만에 전국 대회에서 우승, 주위를 크게 놀라게 했다. 중학교 시절과 대구체고 1년때까지 1, 2km의 단거리 경주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보여 기대주로 떠올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해부터 중·장거리로 전환, 우승 사냥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 이번 체전 포함 전국체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에 필요한 순발력과 장거리에 필요한 근 지구력이 모두 뛰어난 데다 심폐기능도 좋아 뛰어난 면을 두루 갖췄다. 6월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 4위에 올라 세계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렸다.

그는 2관왕이 기대되는 팀 동료 류재열이 14일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그 대신 15일 개인도로 110km에 바로 출전한다.

"2006년 아시안게임과 2008년 뻬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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