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환갑을 맞는 실베스타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이 '록키6'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1976년작인 '록키' 1편은 당시 무명이었던 그를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한 작품으로 스탤론은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연기 외에도 시나리오도 직접 쓸 예정이며 직접 감독도 맡을 계획이다. '록키 발보아'(Rocky Balboa)라는 제목으로 제작되는 이 영화에서 스탤론은 은퇴 후 비극적인 삶을 꾸려나가던 중 아내의 죽음 뒤 다시 링에 오르게 된다. 17일 AP와 AF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실베스타 스탤론과 스튜디오 MGM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 사실을 밝히며 내년 초 영화의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록키' 시리즈는 70~80년대 잇따라 속편이 제작되며 미국의 이상과 개척자 정신을 드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냉전의 시대상을 강화했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속편 중 가장 최근작인 '록키5'는 1990년에 제작됐다. 스탤론은 '록키 발보아'에 대해 "방관자로 머물지 않고 인생의 레이스에 직접 뛰어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가 될 것이다. 욕망이 있다면 너무 늙어서 산에 못 오르는 것 따위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실베스타 스탤론은 현재 또 다른 히트작 '람보'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도 조만간 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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