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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바레인에 새 집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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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이클 잭슨(47)이 중동의 바레인에 새 집을 마련, 곧 영구 이주할 계획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잭슨의 변호사인 토머스 메세루는 20일 "잭슨이 앞으로 영구히 거주할 곳으로 걸프 연안 해상국인 바레인을 택해 새 집을 마련했다"며 "잭슨은 새 집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세루 변호사는 그러나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잭슨의 네버랜드 저택에 대한 구체적인 매각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잭슨과 만났다는 그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잭슨의 상태가 많이 좋아진듯 했다"면서 "바레인에서 영구 거주할 작정이고 그가 어려웠을때 도움을 줬던 현지 왕족들과 교분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잭슨은 지난 6월 샌타바버라에서 열린 아동 성추행 사건 재판에서 무죄 평결을 받은 직후 국빈자격으로 바레인을 방문, 셰이크 살만 하메드 칼리파 왕자의 궁에서 머물렀었다.

잭슨은 또 관광.무역 중심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여행하는 등 여러 걸프지역 국가들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특히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은 바레인의 왕족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의 이주와 관련, 네버랜드가 위치한 샌타 이네즈 인근 주민들의 반응은 아쉬움과 환영으로 크게 엇갈리고 있다.

미술관을 운영하는 펠리샤 코디씨는 "잭슨은 예술과 예술가의 삶을 이해하는 멋진 분이었다. 아마도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표했고 한 일용직 근로자는 "네버랜드 랜치는 우리들을 언제나 반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잭슨을 보기위해 몰려왔던 수많은 팬과 언론인, 수상한 사람 등 번잡스러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잭슨은 지난 1988년 1천700만 달러에 네버랜드를 사들여 동물원과 놀이시설 등을 갖춘 테마파크로 꾸몄으며 현재 시세는 5천만~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그러나 네버랜드가 매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고 잭슨의 측근들도 잭슨이 바레인에서 거주할지 모르지만 네버랜드를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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