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지바 롯데 마린스)이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로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4일 이승엽의 일본시리즈 2경기 연속 홈런 소식을 전하면서 "아시아의 대포가 결전의 무대에서 눈을 떴다"고 극찬했다.
이 신문은'이승엽, 이틀 연속 좌완 공략'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한국 삼성시절'라이언킹'으로 불렸던 이승엽이 호랑이(한신 타이거스 의미)를 압도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승엽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를 위해 그동안 컨디션을 끌어 올려왔다. 2회 타석에서 13구까지 간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고 6회 투수가 에구사로 바뀌었지만 당황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싶은 이유가 있다. 우승팀이 진출하는 아시아시리즈에는 한국 대표로 친정팀인 삼성이 출전하기 때문이다"며 강한 우승 의지를 피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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