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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대란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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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파업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병원별로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임금 인상 폭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둘러싸고 노사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20일부터 노조가 준법 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28일 전국 16개 산하 혈액원별로 파업 여부를 묻는 총회를 개최한다는 것.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의 경우 하루 평균 지역병원에 400~500유니트(1유니트는 250㎖)의 혈액을 공급하고 있어 파업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수술 등 진료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대 병원의 경우 파업에 대비, 27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받는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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