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47) 감독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역대 감독 최고액 신기록을 세우며 3년간 총액 8억 원에 재계약했다.
두산은 30일 김 감독과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3년간 8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두산 구단은 "2003년 말 두산의 7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이 해마다 약체라는 시즌 전 예상을 깨고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 2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3위, 올해는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했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 지난 2년간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우리 팀의 부족한 점과 보완할 점을 집중적으로 연마, 내년에는 우승할 수 있는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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