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장에서 가곡의 향연이 펼쳐졌다. 경산 대구컨트리클럽은 3일 오후 7시 클럽하우스에서 2시간30여분 동안 '가을과 함께 하는 가곡의 향연'을 개최했다.
이 무대에는 테너 박범철(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지도 강사) 씨가 지도하는 대구북구합창단과 대구가톨릭대병원, 시지 가곡교실 등에서 가곡을 배우고 즐기는 250여명이 각 교실별로 무대에 올라 '그네', '코스모스를 노래함' '향수' 등 주옥같은 가곡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CC 우기정 회장이 마련한 것으로 우회장은 박 강사가 지도하는 시지 가곡교실에 부인 심지선 씨와 참여하고 있는 가곡애호가이다.
체육시설에서의 가곡 무대는 아주 색달랐다. 클럽하우스의 1층 로비에는 250여 명의 연주자이자 관객들이 앉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무대가 됐다.우 회장은 "앞으로도 골프장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발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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