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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분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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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정보통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분원 설치가 확실시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11일 내년도 예산에 'ETRI 대구분원 설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다음달 예산결산심의위원회 및 본회의를 거쳐 ETRI 분원 설치 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상임위 통과로 대구분원 설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ETRI 대구분원이 설치될 경우 지역의 IT 산업, 특히 지역의 특화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메카트로닉스 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지역의 과학기술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회디지털포럼 회장인 서상기 의원은 "대구분원이 유치되면 자체 연구개발 및 지원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인 본원과 함께 기술개발 및 연구비 확보에 나설 수 있고 대구 IT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1900여 직원 근무

▨ETRI=지난 1985년 정보통신 관련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된 국책연구기관으로 현재 1천9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관련 업무는 디지털 방송,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 홈, 차세대 PC, 디지털 콘텐츠 연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지능형 로봇, 텔레매틱스 및 USN 연구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정보통신 중소기업 지원, 특허출원 등이다. 지난 2002년엔 광주 분원인 '광통신 연구센터'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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