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인상 수상작가 초대전'
두산아트센터는 24일까지 '2005 대구미술인상 수상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김계진 씨(문인화)와 허남문 씨(공예).
김씨의 작품은 탈속·청정·고고 등 문인화가들의 전통적인 작가의식을 계승하고 있다. 작품 속에 표현된 표주박·포도·연 등은 전통적 기법을 따르면서도 구도나 묵색, 선 등에서는 현대인의 미적감각에 맞게 신선함을 드러내고 있다.
허씨는 점과 선, 면을 기초로 해 상징화된 형태를 표현한다. 태양과 새의 이미지, 고대 그림문자·동물·인간을 신상(神像)으로 상형한 다양한 도상들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허씨가 직접 만든 수제 종이의 거칠고 비정형적인 바탕은 작가의 손작업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원초적인 이미지는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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