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상회담 성사 위한 신사참배 중단 없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靖國)신사 참배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소 외상은 이날 일본 남부 벳푸(別府)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은 노 대통령의 방일이 고이즈미 총리의 참배 중단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면 당초 내달로 예정된정상회담 개최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소 외상은 또 양국 정상이 다음달 회담을 갖지 않는다고 즉각 양국 관계가 단절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소 외상의 발언은 이번 주 부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방일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뒤 나온 것으로 다음달로 예정됐던 양국 정상회담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아소 외상은 앞서 야스쿠니 신사를 대체할 새로운 시설 건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일본 야당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민주당 대표는 20일 노 대통령의영토나 역사교과서 같은 문제에 대한 이해가 '피상적(shallow)'이라며 노 대통령을비판했다.

마에하라 대표는 TV 아사히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이즈미 총리에게 독도문제 해결을 촉구하면서도 "노 대통령에게도 잘못된 점이 있다"며 "일본 교과서 검정시스템에 대한 (노대통령의) 인식은 피상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쿄 AP.교도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명계남(74)씨가 2일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고, 명 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글로벌 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2세 여성 김 모 씨가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으며, 그녀와 과거 교제...
한국 외교부는 2일 중동 7개국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하며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