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원단을 끊임없이 개발해 주십시오."
대구·경북 직물업계와 국내 바잉오피스(외국기업의 한국주재 구매담당자) 및 의류수출업체 임직원 10여 명은 22일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패션주간을 맞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직물업체들이 바잉오피스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 자리에서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날 본부장은 지역 직물업체에 대해 "자기 업체의 강점은 살리고 취약점은 다른 업체와 협력하라"고 조언했으며, 조수혁 우인 대표는 "중국이 한국섬유를 모방하지 못하도록 기술 보안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 노순옥 페드레이티드 지점장은 "원단 개발에는 개발비가 많이 들지만 그만큼 많이 팔면 남는다"며 "대구직물업계가 원단 연구·개발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노화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은 "대구 직물업계는 중국의 등장으로 수출과 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바잉오피스들이 도와주면 직물업계와 수요업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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