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 해외거래 위·변조 방지

안전서비스 신청 점차 확산

해외에서 발생하는 신용카드 위·변조 피해를 막기 위한 해외거래 안전서비스 신청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거래로 인한 신용카드 사고건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비씨·삼성·LG카드 등 6개 카드사들에 접수된 해외거래 안전서비스 신청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거래안전서비스는 카드사에 전화로 신청하면 국내에서는 정상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의 거래는 모두 승인이 거절되는 서비스로, 해외에서 카드정보가 유출됐거나 불법복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카드사에 다시 전화해 서비스를 해제하면 된다.

협회는 해외거래 안전서비스 신청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3/4분기 1천450건에 달하던 사고건수가 올해 3/4분기에는 810건으로 7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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