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영덕대게 원조마을이 있는 축산면 경정1·2·3리를 비롯한 축산면 일대 어민들이 영덕대게 본격 어획 및 판매에 나선다. 이에 따라 지난 한달 동안 주변 환경정비를 비롯해 손님맞이를 준비해 온 횟집 대부분이 연안 영덕대게 판매에 들어간다.
수산업법상 영덕대게는 11월 1일부터 어획 및 판매가 가능해 강구항 일대에는 1개월 전부터 팔리고 있지만 이 마을 주민들은 대게가 더 자라게 하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조업을 자진 연기했다.
재개되는 축산면 경정리와 축산항 등의 연안일대 영덕대게 어획은 내년 5월말까지 이어진다. 영덕 연안 영덕대게는 먼 바다에서 잡혀 마리당 10만 원을 호가하는 초우량 상품 '박달대게'와 달리 1kg당 1만2천 원 내외에서 맛볼 수 있다.
군내 120척의 어선들이 잡는 영덕대게는 영덕군청 해양수산과(054-730-6291)에 연락하면 생산자 어민들과 직접 연결돼 전국으로 택배가 가능하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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