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의 하마드 알 몬타샤리(알 이티하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수여하는 2005 'AFC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AFP통신은 30일(한국시간) 저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AFC 시상식에서 알 몬타샤리가 AFC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초 10명의 후보군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나카타 히데도시(볼튼), 알 자베르(알 히랄) 등 유력한 후보들이 시상식 불참 때문에 최종후보군에서 제외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터라 이번 상의 의미는 크게 퇴색되고 말았다.
한편 북한 17세이하(U-17) 청소년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최명호(경공업성 체 육단)는 지난해 박주영(FC서울)이 받았던 'AFC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올해의 남자대표팀'에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선정됐고, '올해의 클럽'은 AFC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에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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