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는 9일 '오포비리' 의혹사건과 관련, 감사결과를 정우건설 브로커에게 누설한 감사원 이모 감사관 등 6명을 추가로 기소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12명을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앞서 아파트 시행사인 정우건설의 돈을 받은 박혁규 전 의원을 2억5천만원 뇌물수수 혐의로,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을 15억원 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으며 한 원장에게 정우건설 돈 10억원을 전달한 함모씨도 이날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또 시공사인 포스코건설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3천만원씩을 받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 민모(48) 교수와 김모(53.구속) 교수, 2천만원을 받은 이모 교수 등 3명을 뇌물수수죄로 기소하고 이들에게 돈을 준 포스코건설 오포사업단장 김모 상무를 뇌물공여죄로 불구속기소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대통령에 칼 겨눈 韓, TK서 '배신자' 낙인 찍힐 것"…보수진영 끊임없는 반목 실망감
反기업 정서 편견 걷어내야 '국민기업' 삼성이 살아난다
미묘한 시기에 대구 찾는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탈피 의도 분석
홍준표 "당대표 1인 시대 막 내려…원내 감독하는 건 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