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V하이라이트-12월 10·11일

10일 토 TV하이라이트

⊙하늘이시여(TBC 오후 8시45분)= 자경과 백화점에 온 왕모는 산에 갈 때 먹을 김밥에 들어갈 재료를 찾으며 영선에게 문자를 보낸다. 왕모는 자경에게 선글라스를 선물한다. 자경은 왕모의 세심한 배려가 고맙다. 배득이 없는 집에 청하가 찾아와 지난 일들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자 자경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결혼이라며 앞으로 좋은 상대를 만나라고 말한다.

⊙드라마시티(KBS2 밤 11시5분)= '왕대박 황말불' 편. 황말불 변호사는 성적 미달로 임관도 안되고 수임실적이 저조해 임대료도 밀려있다. 그러나 그녀는 기죽지 않고 소신 있는 변호사를 꿈꾼다. 같은 건물 2층 노또 영업소의 영업사원 박석구는 실적 저조와 어머니의 결혼 권유에 시달려 심란한 상태이다.

⊙KBS스페셜(KBS1 오후 8시)= '대한민국 87%의 힘-1부 명품을 만든 사람들' 편. 국가 전체 고용의 87%와 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대안이 될 중소기업의 현주소와 그 미래를 살펴보며 선진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을 알아본다.

⊙베스트극장(MBC 밤 11시45분)= '가리봉 오션스 일레븐' 편. 사기꾼 윤정남은 재벌 집에서 흘러나왔다는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조직폭력배의 여자 미혜를 통해 손에 넣는다. 유도선수였던 망치는 성적부진으로 좌절하다 조직폭력배에 합류하게 된다. 두목인 정두호가 홍콩에 나간 사이 두목의 애첩인 미혜가 다이아몬드를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망치는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선다.

11일 일 TV하이라이트

⊙결혼합시다(MBC 오후 7시55분)= 전통혼례식을 올리기로 한 나영과 재원은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옛 궁궐에서 하객을 맞는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상에 차려 놓은 음식들도 불안해 보이고 야외결혼식장은 가관이다. 그래도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나영과 재원은 바닷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나영과 재원에게 나영 엄마는 방도 내주지 않고 시댁으로 내쫓는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TBC 밤 9시45분)= 길을 잃었던 은영은 영훈을 다시 만나자 긴장이 풀려 영훈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든다. 영훈은 잠든 은영의 모습을 보며 은영을 속이고 있는 자신을 원망한다. 수민은 방송이 처음의도와 다르게 나가고 있음을 알고 흥분하지만 진하는 촬영을 강행하겠다고 한다.

⊙슬픔이여 안녕(KBS2 오후 7시55분)= 약혼식을 마친 서영은 정우를 혜선에게 데려다 준다. 정우는 혜선에게 어머니라 부르며 앞으로 좋은 아들이 되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절을 올린다. 일호가 수술을 받고 실어증에 걸리자 가족들은 초조해한다. 강재는 성규에게 성미와 결혼하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특선 다큐(EBS 밤 9시)= '사진, 현대사 60년을 담다' 편. 2005년을 마감하며 인류가 발명한 가장 사실적인 매체이자 지난 60년의 세계사를 가장 생생하게 포착해온 사진들을 통해 60년의 현대사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한다. 1945년에서 베트남전까지의 사진을 11일, 베트남전에서 이라크전까지의 사진을 18일 특선 다큐시간을 통해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