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학' 추천으로 등단한 이숙희 시인이 시집 '붉은 길'을 문학아카데미에서 출간했다. 첫 시집 이후 스무 해 만에 나온 것이다. 시인은 80, 90년대 발표작과 근래 2, 3년 발표작을 한데 묶고 나니 참 오래도록 시 속을 헤매다 빠져나온 듯하다고 했다.
시인의 시적 미덕은 풍요로운 감성에서 비롯된다. 시인의 시가 지니고 있는 내적 긴장도 바로 이 감성의 질서들이 조율해 내는 존재의 화음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래서 감성의 결핍으로 인해 정서의 균형과 생명력을 잃고 있는 요즘 일부 시들과는 달리 미학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조향래기자





































댓글 많은 뉴스
"北은 적, 그런데 '주적'은 아니다?"…강신철·강선영, 한 글자 '主' 놓고 청문회 설전
강신철, 장남 '7억 상가' 매입 논란에 "30살 아들, 일일이 간섭 어려워"
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탄핵 예고…김승원 청문보고서 채택에 맹공
李대통령 지지율 35.9%…또 최저, 전 연령 부정 우세, 잘하는 분야 '없음' 40.6%
李대통령 "농사 못 지으면 농지 뺏는다? 진실 아냐"…농지조사 반발에 "개혁 반대자 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