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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6연승 부산 KTF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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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와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절묘한 패스에 의한 덩크, 적중률 높은 외곽 3점슛.

대구 오리온스가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05-2006시즌 3라운드 첫 경기 부산 KTF전에서 농구 보는 재미를 아낌없이 선사했다. '피터팬' 김병철(30점·3점슛 7개-7어시스트)과 용병 아이라 클라크(33점·3점슛 3개-6리바운드)는 내·외곽에서 고감도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106대80, 승리를 이끌었다.

빠른 농구를 구사, 전국적으로 많은 농구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오리온스는 이날 2라운드(2승7패)에서의 부진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공수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의 혼을 빼며 주도권을 잡았다.

오리온스는 1쿼터 시작과 함께 6차례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하며 16점을 집어넣었다. 김병철의 뱅크슛에 이은 김병철과 김승현의 3점포, 클라크의 덩크, 그리고 김병철과 클라크의 3점포는 깨끗이 림을 갈랐다. 이 과정에서 상대에게 내준 점수는 단 2점.

오리온스는 1쿼터에서 33대20으로 앞섰으나 2쿼터 중반 상대의 거센 반격에 휘청거렸다. 애런 맥기(24점)와 신기성(20점)을 앞세운 KTF는 42대44, 2점차로 추격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오리온스에는 이날 승리의 주역 김병철이 있었다. 김병철은 47대42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2쿼터에만 15득점(3점슛 4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위기를 넘긴 오리온스는 전반을 59대52로 리드한 후 3쿼터에서 82대65, 17점차로 간격을 벌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오리온스는 13개의 3점포와 6개의 덩크, 9개의 속공을 성공시켜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오리온스는 KTF의 7연승을 저지하며 9승10패를 기록, 공동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사진 :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대 부산 KTF 경기에서 KTF 딕슨의 저지를 뚫고 오리온스의 브라운(오른쪽)이 골밑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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