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를 중도에 접고 미국의 첫 남극대륙 탐험대에 참여한 전설적인 개썰매 탐험가 노먼 본이 19일(현지시간)로 100세 생일을 맞았다.
이틀 앞선 지난 17일 알래스카의 한 병원에서 열린 생일 기념 행사에서 본은 샴페인 건배를 하고 수십 명의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자신의 이정표적인 탐험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매사추세츠, 콜로라도에 사는 일부 지인들은 비디오 콘퍼런스 형식으로 이 행사를 지켜봤다.
100개의 촛불이 꽂힌 케이크가 마련된 행사에서 흰 턱수염이 성성한 본은 몇 개의 굴을 맛있게 들기도 했다.
리처드 버드 제독이 이끄는 2년 일정의 남극대륙 탐험에 동참하기 위해 본이 하버드대를 그만둔 것은 1928년. 개썰매를 이용한 당시 탐험에 참여한 사람들 중 본이 마지막 생존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앵커리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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