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金龍鶴·55) 전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최근 법무법인 '한결'의 고문으로 영입됐다. 기업도시 혁신도시를 포함한 국내외 각종 시설의 입지 선정과 기획, 인허가, 보상, 규제 및 개발행위, 토목 건축에 관한 각종 자문, 분양과 외자 유치, 준공 등 사후관리 등 종합적 법률서비스와 컨설팅을 하는 '한결'이 그의 전문성을 산 것이다.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그는 한국토지공사에서 26여 년 일하며 산업단지 개발, 연구개발, 택지사업 등 안해 본 일이 없는 이 분야의 전문가다. 한때 정부 공기업 사장 자리도 노렸으나 한 번 실패한 뒤 깨끗이 접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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