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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재해의 고통 함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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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폭설 피해 군산에 위문품 전달

박팔용 김천시장은 지난 25일 폭설 피해를 입은 전북 군산시에 쌀, 라면 등 2천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민들을 격려했다.

김천시의 지원은 2002년 태풍 '루사'로 수해를 입었을 때 군산시가 8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보내준 데 대한 답례 차원. 박팔용 김천시장은 "태풍 루사때 군산시가 김천에 도움을 준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 재해의 고통은 함께 나눠야 쉽게 아물 수 있다"며 군산시민을 위로했다.

김천과 군산은 7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공무원 테니스 대회를 열고 시장을 비롯한 지역 유지들이 교환방문 등의 친선교류를 하고 있다. 한편 군산은 이달 초부터 3주째 계속된 폭설로 108.8cm의 적설량을 기록, 농업·수산·공공시설 등 총 145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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