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대표적인 제2금융기관인 (주)오성상호저축은행 문대식 대표이사가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경북도의회 부의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경북도체육회 실무부회장 등을 지냈다. 사재를 털어 오성문화체육진흥재단과 지산장학회를 설립, 장학사업을 편 고인은 1985년 국민훈장 동백장, 2001년 금오공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정환(오성상호저축은행 상무)·동환(협동식품) 씨와 사위 이태일(순천향병원 의사)·이성문(변호사) 씨가 있다. 빈소는 순천향 구미병원 장례식장. 054)465-0899.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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