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금융기관에서 관리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비밀계좌가 몇년 전부터 룩셈부르크로 옮겨졌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 최근호(1월2-9일)가 보도했다.
27일 발행된 '아에라'는 국가정보원 전 간부들을 인용, 스위스에서 자금을 관리하던 북한 간부가 룩셈부르크를 여러 차례 오간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간부는 미사일 수출이나 위조지폐 거래 등으로 북한 당국이 벌어들인 달러는 상당 부분 김정일 위원장의 것이 되며 세계 각지에 분산된 돈의 관리는 현지에 세운 보험회사 등이 맡고 있으나 이들 회사를 움직이는 조직은 국방위원장실이라고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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