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실종된 선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완도해경 등은 30일 오전부터 경비정과 민간어선 등 17척,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어선이 전복된 완도군 보길도 남쪽 9㎞ 인근 해상을 수색중이다.
그러나 해경은 80m길이 로프, 그물, 생수통, 가스통 등 어선에 있었던 것으로보이는 부유물만 일부 발견됐을 뿐 선원들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집중적인 수색에도 실종자들을 찾지 못한 점으로 미뤄 대부분 실종자들이 선체 안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졌지만 힘이 닿는데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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