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정식 발행된 새 5천원권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비롯한 각종 자동화기기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일부 시중은행들의 ATM에 5천원권 입금기능이 있으나 새 5천원권은 ATM에 인식센서가 갖춰져 있지 않아 입금이 불가능하다.
만일 새 5천원권을 ATM을 통해 입금할 경우 지폐가 다시 튀어나오거나 기기의 오작동을 야기할 수도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ATM이 지폐만 삼키고 전산으로 입금처리되지 않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고객들이 불편을 감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새 5천원권을 아예 입금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크기가 대폭 작아지고 위·변조 방지기능을 갖춘 새 5천원권의 발행에도 불구, 당분간 ATM의 센서를 새 5천원권에 맞춰 변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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