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뮤지컬 '뽀롱뽀롱 뽀로로'가 7, 8일 이틀간 오후 2시와 4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어린이를 만난다. 뽀로로는 1998년 '꼬꼬마 텔레토비', 2000년 '방귀대장 뿡뿡이'에 이은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온통 새하얀 눈과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섬의 작은 숲에 모여 사는 펭귄 뽀로로와 백곰 포비, 여우 에디, 비버 루피가 벌이는 크고 작은 소동을 이야기로 꾸며진다.
음악과 율동에 맞춰 각 캐릭터들의 재미난 동작이 65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의 지루함을 없앴고, 물방울과 함박눈이 객석까지 흩날리는 등 특수효과의 묘미를 살렸다.
2만~3만 원. 053)421-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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