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리틀 쿠바' 박재홍(33.SK)이 부상 후유증으로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박재홍은 6일 SK 지정병원인 인천 길병원에서 왼쪽 약손가락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외측 인대부분이 파열돼 완치까지 4주 정도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이에 따라 WBC 대표로 발탁된 박재홍은 오는 20일께 사이판 팀 전지훈련에 동행하지만 대표팀 합류 여부는 구단과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박재홍은 지난 해 8월9일 LG전 때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손가락을 다쳤으나 계속된 경기로 치료를 미뤄 부상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은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출범한 드림팀Ⅰ부터 2003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삿포로 아시아선수권대회 드림팀 Ⅵ까지 다섯 차례 출전했고 대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이번 드림팀에서도 상위타선 또는 클린업트리오 활약이 기대됐다.
한편 대표팀 최종 30명 엔트리에 들었던 3루수 김한수(삼성)는 허리부상으로 빠져 이범호(한화)로 교체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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